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남길 사안은 아닌거같아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업무종료후 15분 정도기다리다가 아직 안끝나셨냐고 카톡으로 여쭤봤는데
확인을 안하시길래 올라가보니 회의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괜히 카톡이나 전화하면 방해가 될거같아서 메모만 남겨놓고 퇴근했는데
보고안하고 퇴근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괜히 방해될거라 생각하고 안보낸거같아 괜한 고민한거같은데..
내일 된통 깨지게 생겼네요..
익명 사용자
2020-01-08 (수)
조회수 887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황상 퇴근시간이 지나도 기다려야 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메모남기고 퇴근했으면 누가 봐도 의무를 다했다고 볼 것 같습니다.
상사와 트러블 생기는건 좋은 건 아니지만 한번 잘 말씀나눠보시구요.
입사 한달이면
처음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마찰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박힌돌 사이에 내가 굴러 들어온거기 때문에 처음에 이런저런 일들은 있을수 있죠.
내가 나중에 박힌돌이 되면, 뒤에 굴러들어온 돌들도 똑같이 겪을 일이기도 하구요.
회의가 있다거나 하면 밑에 직원들에게 먼저 퇴근하라고 문자를 보내거나...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는,
밑에 직원들이 메신저로 먼저 퇴근한다고 메모를 남겨 두거나 휴대폰으로 문자 보내 두고 가는데~ㅎㅎ
근무 시간 중에 퇴근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 시간이 지났다면 퇴근해야 하는 게 당연한것 아닌가요~ㅎㅎㅎ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은 상황이고 한다면...
내용을 조금 길게 해서 절절한 느낌이 들도록 해서 기다리다가 이런 이런 사유가 있어서 먼저 퇴근한다는 내용으로 해서 반드시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서 내용을 보내 두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다음날 상급자가 한소리 하면, 죄송하다고 계속 기다리다가 변경하기 어려운 약속이라 먼저 퇴근했다며 용서해 달라며 미안한 표정 한번 지어 줘 주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요즘분과 예전분으로 나누기보다
일반 보고냐 중요보고냐에 따라 다를거라 봅니다.
음.... 상황파악과 눈치?
직장인의 필수요건이라고 봅니다.
이 상황이 메모로 해결될사항인가? 보고를 해야할 사항인가?
이런걸 잘 캐치해야하는데... 정말 어렵죠;;;;
친분과, 짬밥이 중요합니다.
보고 할게 있었던 거라면 조금 더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문자 보내도 답변이 없으면 이메일로라도 보고할 내용을 상세히 전달하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전화 주십시요.
보고 할게 없이 인사도 안하고 가냐는 거라면 상사분은 완전 꼰데네요. 아니면 서로 관계가 안좋아서 뭘 해도 좋게 보지 않거나. (은근히 괴롭히는)
사무실에서 퇴근할때 인사정도야 하고 가고 없으면 그냥 가긴 하는데....
음 제가 더 먼저 가는일이 흔치는 않네요......
집에가는걸 눈치주네... 돈 더주는것도 아니면서.
... 신뢰의 문제보다 업무 종료 하고, 15분이나 기다렸고 카톡도 했엇고...
뭘 더 해야되죠 대체...
그럴땐 메모 보다는 메일로 업무 진행 내용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구요.
제눈엔 상사분이 쪼잔해 보이네요...
메모를 남긴다/카톡을 한다/전화를 한다는 포인트가 아닙니다
평소에 님과 상사 둘간의 신뢰에 문제가 있었거나
상사가 진상이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아직 상사분의 스타일에 적응이 안되셔서 그럴꺼 같군요. 어디나 원칙없이 주관적인 판단에 좌우되는 조직이 아직도 많아보여 습쓸합니다...
퇴근도 보고하나요?
기다리다가 오래걸릴 거 같아서 쪽지도 남기셨음 하실만큼 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