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aredit 회원여러분.
IT관리자로써 이제 클라우드 인프라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화두인것 같습니다.
최근 현재 인하우스로 운영중인 서버와 스토리지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ROI를 측정해 봤는데
비슷한 사양으로 3년-4년정도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이 나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4년정도면 클라우드가 더 낫다고 보고 있는데 이제 신규 구축이나 노후 교체시점에
있는 IT관리자들은 아마도 클라우드로의 전환 비율이 급속히 늘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지인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IT관리자들 입장에서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비용적인 측면도 물론 중요하
지만 보안이나. 업무,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고민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최근에 신규구축이나 기존 인하우스인프라를 전환하신분들 후기나 최근에 클라우드로 전환을
고민하신 분들의 얘기를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3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WS 라면 저에게 ^^
얼마전 모사 ROI 산출했는데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가나왔어요
설계하기나름이고 사용량을보고 스케일업/다운도할수있기때문에 컨설팅이우선 필요할 수 밖에 없어요
저희는 대 고객 서비스용은 물론 직원만 사용하는 내부 서비스들도 모두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랜섬웨어 방어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DLP서버도 클라우드에 있고 망분리용 VDI조차도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거든요. 물론 구글 드라이브도 사용하고 있구요~
중요한건 우리 정보를 우리가 직접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정보에 접속하는 인원과 자산을 어떻게 통제 하느냐, 그리고 그런 정보들을 클라우드 밖으로 몰래 유출/반출할 수 있느냐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기는 합니다
어지간한 회사는 중간 과정을 한번 거쳐야 할겁니다.
서비스 인프라야 클라우드로 전환해도 되지만 내부 민감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가기에 저항이 큽니다.
그래서 일부는 하이퍼컨버지드 방식등을 상요하는 사설 클라우드에 두고 서비스 인프라 등은 상용 클라우드에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단계를 거치게 될거라 봅니다.
그런데 내부 관리자가 클라우드 인프라에 적응하는데 시간과 교육이 필요하니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기민한 대처가 필요한 서비스 인프라부터 퍼블릭 틀라우드로 옮기고 내부는 유지를 하다가 적절한 사설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퍼블릭과 연동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부터 내부를 사설클라우드로 만드는것 자체가 난제가 될겁니다. 복잡한 라이센스 부터 교육, 운영요원 채용 등등..
같은 스펙이라도, 클라우드의 성능은 물리적인 장비보다 못합니다.
특히 네트워크..
반응속도에 예민한 게임사들은 그래서 클라우드를 기피하곤합니다.
이점은 감안하셔야해요.
관건은 내부 전산 시스템 보안인듯 해요
채용 시스템 구축으로 ( H/W , S/W , N/W, 솔루션) 5년 감가상각 했을때
온프라미스 형태가 비용측면에서 좋더라구요
기존 시스템의 교체시기 도래하는걸 감안하면
5년 후 정도면 50%이상 클라우드로 전환된다고 개인적으로 예상해요
보안은 별 걱정 않하고 (아무래도 인하우스 관리보다는 클라우드가 낫지 않을까요?)
비용은 뭐 관점에 따라 다르니까요
제일 중요한 사용량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서 그에 대한 컴퓨팅파워 예측이 어려운 점이 난감한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회사 내부정보가 외부로 가있는거도 마음에 안든다거나, 월단위로 비용이 나오는데 그 금액이 서버 일시구매금액과 비교할때 차이가 꽤 난다는거도 싫어하시구요. 물론 종량제에 사용한 만큼이기 때문에 비업무시간대에 서버사용량이 얼마 안나오니 사용금액이 많이 안나올 수도 있다는 점,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너무나 좋긴 합니다.
대신 라이센스와 관련해서 가상화를 가는데 있어 추가적인 비용등도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엔 얼마가 추산된다라는 가정을 깔고 시작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운 부분인 상황입니다.
심지어 항상 그렇지만 추산되는 금액을 너무 크게 잡으면 커서 시작을 못하고, 예상치에 맞췄는데 예상치보다 더 나오면 책임져야 하고... 시작이 너무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 검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이슈도 있고 해서 .. 저희는 몇년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정말 하고싶죠,,,그런데 비용이 너무 높아서 그게 가장 큽니다 ㅠㅠ
저도 회사서버는 사내에 있는게 가장 좋긴한데,,, 전산실은 작고, 시스템은 늘어가고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까지도 생각을 해봐야될거같아요.
우선 대뜸 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용입니다.
업무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회선을 통해서 클라우드에 있는 서버 접속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인터넷 회선에 대한 신뢰도와 성능을 따져 볼 수 밖에 없는데...
인터넷 회선의 신뢰도와 성능을 높이기 위한 비용이 아직까지는 큰 부담이 될것 같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수년 또는 수십년 후에 그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자료들을 다른 곳으로 마이그레이션해서 가져 나올 수 있을지도 따져 봐야 할 것 같고요.
IaaS나 PaaS라면 그나마 자료를 마이그레이션해서 가져 나오기가 비교적 쉽겠지만... SaaS 형태의 클라우드라면 거의 불가능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SaaS는 클라우드 업체에서 끊임없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컨트롤 영역 밖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SaaS 형태라면 계약을 잘해야 할 것 같아 보이긴 한데...
이것도 표준 계약서라는 식으로 기본 틀에서 벗어 나기 어렵다고 나온다면 원하는대로 계약을 하기도 어려워 보일 것 같아 보이고요.
클라우드로 가기에는 여러가지 걸리는 문제들이 많아 보이네요.
오피스만해도 영구 버전이 아닌 365를 구매하려고 해도...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결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극복해야할 문제점들이 여러가지 있네요.
대세죠~! 필수는 아니지만 앞으로 모르면 도태되는거죠.
저희는 지금 클라우드를 일부 조금 사용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기위한 마이그레이션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업체를 끼고 ROI 를 따져보더라도 보통 기본적인 수준 서버 몇대, 리소스 사용수준 몇대, DB, CDN 등 사용중인 것들 확인 하는 수준인데요.
실세로는 비용이 나가는게 알게모르게 엄청 많습니다. 자질자질 해서 크게 고려안하고 굵직한것만 고려하게 되는데 나중에 클라우드에서 시스템 규모가 커지면 이런 간과했던 부분에서 요금이 빵빵 터질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가 아웃바운드 트래픽 입니다. 기존 전산실, IDC 에서는 전용회선을 사용해서 사용료 내면 더 낼 돈이 없는데 클라우드는 트래픽이 늘면 돈을 내야 하잖아요.
클라우드에 적응 하는것은 필수 이지만 서두르지 말고 애초에 아키텍쳐를 확실하게 구상하고 일부만 조금씩 사용을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DB에 개인정보, 민감정보 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그 DB 이전이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정부, KISA, 클라우드 벤더 가 주장하는 바가 서로 다릅니다.
클라우드 벤더는 괜찮다, 인증 다 받았다, 업계 사례 있다 등등 아무런 문제 없는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감사 주관 기관에 문의 해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담당자 혹은 기관 마다 법을 해석하는 내용에도 이견이 있구요.
골치가 아픕니다.
그리고 결정은 꼭 경영진이 하도록 하세요. 클라우드 ROI 3년안에 나옵니다. 라고 보고 하면 OK 할 수도 있는데요.
클라우드로 갔을때의 우려사항 문제점을 미리 깔아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오너는 회사정보가 다른 곳에 위치해 있다는게 싫다고,
클라우드를 꺼려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