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견적서의 소비자가와 제안가에 대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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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견적을 받으면…

예를 들면 소비자가 4억, 제안가 2천 같은 형태의 견적서를 볼 수 있잖아요~

Risk price(??)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던데..

인터넷 검색해 보면 이 용어는 경제 용어인것도 같고.

하여튼, 몇일 전에 급하게 보고할 일이 있어서

하드웨어 임시 견적을 받아 첨부해서 보고를 했었는데…

견적서에 소비자가와 제안가가 10배 이상이나 차이 나는 걸 두고

제 상급자분이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물론, 제 상급자는 전산과는 전혀 관계 없으신 어느 정도 연륜이 있으신 분이고…

지금까지 이런 형태의 견적은 자주 봐 왔던 터라~

중요한 것은 최종적으로 적혀있는 제안가이잖아요.

그리고, 급하게 올린 임시 보고서 형태였기 때문에

견적서는 대략적인 가격에 대한 참고용으로 첨부했던 것인데…

견적서를 가지고 한참을 꼬투리를 잡으시더군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견적이 아니냐며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하지 못할 견적서를 왜 받았냐는 둥…ㅎ

제조사에서 책정한 소비자가와 실제 영업사에서 제안하는 실제 판매 금액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자주있다…

제조사의 소비자가에 근접한 금액으로 실제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제안가이지, 제조사의 소비자가가 중요한 건 아니지 않냐… 등으로

한참을 설명했지만, 전산 업체들이 사기 꾼들 이냐는 둥~

끝내 좋지 않은 이야기만 듣고 나왔답니다.

과연, 이런 형태의 견적서에서 어디에 문제점이 있는 것일까요?

제조사에서 너무 터무니 없이 소비자가를 제시한 것이 문제인 것일까요?

아니면, 영업사에서 받은 견적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고 솔직하게(?) 기재한 것이 문제일까요?

이것도 아니면, 이런 형태의 견적을 가지고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짜증 내시는 분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물론, 견적을 받아서 적절하게 조율하지 못한 중간자의 잘못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건 인정해야 겠죠~

이런 형태의 견적 관행에 대한 의견이나

이런 형태의 견적을 납득하지 못한다고 우기는 분들을 이해 시킬 만한 적절한 자료 같은 걸

좀 알려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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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뻥튀기가 너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격이 마지노선이라고 했다가도 버티면 막 더 내려가고..네고하다 지쳐서 그냥 구매하는 경우도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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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증설 품의 중인데 질문과 댓글에 너무 공감이가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군요ㅋㅋ 저도 오늘 결제 올리면 뭐라하실지 ㅋㅋ DC율이 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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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 때문에 구매자입장에서 싫어도 밑짱까지 네고를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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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의 소비자가 블러핑에 대해서 평소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인데 토론하신 내용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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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훨씬 심하지 않나요? 예전에 정말 몇몇 소프트웨어는 가격조회도 안되고 판매처도 극소수여서 부르는게 값이였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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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란 표현이 맞기도 하는데 그 뜻을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권장소비자 판매 가격 책정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소비자 가격을 뻥튀기 시키고 실제 엔드유저가를 할인해 판매하는 방법
두번째가 정말 현실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가격을 책정하여 거의 정가수준으로 판매하는 방법

첫번째가 국내 시장에서 통용되는 방법이고, 두번째가 해외 시장에서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어느 것이 좋은 관행이고 나쁜 관행이 아니라, 시장에서 통용되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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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떡밥을 이제서야 보다니 ㅠㅠ 할말 진짜 많은데 타이밍을 놓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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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듯합니다.

이런 관행이 1980년대 초부터, HP, IBM, SUN 같은 서버 메이커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1980년대라면 서버를 대량 생산해서 대량 판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였을 거 같고,

생산 원가에 비해 마진을 엄청나게 많이 붙여야만 했을 것입니다.

똑 같은 제품이라도,소량 판매에 비해, 대량 판매를 하면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잖아요.

예를 들어 10대 생산해서 10대 판매할때의 마진과,

1000대 생산해서 1000대 판매할 때의 마진에는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제조사에서 서버를 설계해서 생산할 땐,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해서 대당 마진을 높게 측정했지만,

실제 판매해 본 결과 인기가 예상 보다 훨씬 좋아 1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면,

예상 목표량을 넘었을 때 부터는 생산 원가에 판매 마진을 조금만 붙여도 남는 장사가 되니깐

많이 판매되면 될 수록 더욱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처음 판매될 때 명시한 가격 자체를 수정할 수도 없고 해서,

공식적인 가격은 처음 그대로 유지해 두고 실제 판매 가격만 엄청나게 저렴하게 공급하다 보니

생겨난 관행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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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드웨어 판매 업체에 일하고 있습니다.
올리신 내용중에 risk price가 아니고 list price를 말씀하시는거 같구요 일반소비자가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밴더사에서는 일반소비자가를 정하고 그 기준으로DC율 파트너 업체들에게 내려서 판매 하게끔 하고있습니다.
밴더 및 품목 마다 다르지만 DC율이 작게는 32% 높게는 95%도 있습니다.

만일 상급자 분이 소비자가로 꼬투리를 잡으신다면 소비자가 부분을 지우신 후 보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견적을 받으실 때 한 업체에서만 받지 마시고 약 3개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보고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상급자한테 견적에 대해 설명을 하실때 소비자가는 이렇고 현재 DC율이 어떻게 적용되어 제안가가 이렇다. 3개 업체에서 받아보았으며 평균적인 가격이 얼마고 눈탱이 맞을리 없다 등등 설명을 해야겠죠.

밴더사의 소비자가격 List Price는 어느 업체에서 받아도 동일하고 제안가만 회사별로 다릅니다. 어느 회사가 마진을 최대한 줄이고 파는지 파악을 하시려면 위에 내용처럼 3개정도의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시면 딱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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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경우에는 저희 전산팀이 결정하여 진행하더라도 구매부에서 한번더 네고를 진행해야하기떄문에 오히려 리스트프라이스가 높은게 구매과정에서 매끄럽더라구요^^ 이왕이면 서로 좋은게 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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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를 현실적인 금액으로 바꾸려해도 이미 고객들이 기존 DC율에 익숙해져서 가격네고를 더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쩔수없이 소비자가를 높이고 실제는 어마무시한 DC를 받은것으로 견적을 내는 경우가 많죠..
이래야 싸게 샀다고 믿는 경우가 많아요.(특히 구매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비자가 없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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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H/W만의 문제인가요. 설명 밖에는 현재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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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지만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IT벤더의 List price정책은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입니다. 혹여나 List price대로 구매해서 눈탱이 맞지 않을까 염려하실수 있는데 규모가 큰 IT기업에서는 너무 이익이 작아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이익이 커도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동종업계를 통해 비슷한 장비의 대략적인 최종구매가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벤더별로 유사장비를 경쟁붙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Industry나 회사별로 차별은 존재합니다. 1년에 천억이상 구매하는 은행권과 5년에 1억정도 구매하는 중소기업과 납품가격이 같을순 없겠죠.

  • kinsa
    IBM 정도 되면 이익이 너무 커도 판매승인이 나지않나 보군요^^ 좋은 프로세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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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분을 모신적이 있네요ㅎ 그분도 몇번 유사한 경험을 하시다보면 그러려니~ 하실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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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짜리를 네고해 5천에 샀구나가 알고보면 천만원짜리를 5천에 샀을수도….

  • 정그래
    정말 웃음이 나오면서 또 웃지 못할 경우죠. 잘 샀다고 자신할 수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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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하드웨어나 솔루션들 중 상당수가 실제 적정구매가를 알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용적으로 쓰이지 않는 제품일수록 더더욱) 전산관리자로서 비교견적을 받고 업체간 경쟁을 유도해야하는경우가 가격을 깍기위함도 있지만 실제로는 적정 가격을 파악해가는 일련의 과정인거죠 (우리가 필요한 제품은 다나와에 가격이 안나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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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 Price는 다른 분들이 이미 List Price 라고 설명하셔서 그냥 넘어갑니다.

소비자가 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냥 희망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모든 IT 제품들에는 H/W나 S/W나 모두 다 Nego가 가능합니다.
특히 다양한 Vender가 존재하면 할 수록 Nego 폭은 커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견적가에 List Price를 제시했을때 그냥 사시는 어마무시한 분들도 계시기에
이들이 이처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저 어마무시한 가격에는 자신들의 어마무시한 이익이 있기에
저렇게 구매하는 호갱님은 아마도 잘 대접받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적으로 List Price는 그냥 참조만 하시면 되고요. H/W는 80~85%까지도 Nego가 되고
S/W도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특정 업체 개발 S/W들은 H/W에 버금가게 Nego가 가능합니다.
패키지로 나와 있는 일부 외산 제품들은 저렇게 까지 Nego는 안하죠? ㅎㅎㅎ 대체품이 많지 않아서 말이죠.
(AutoXXXX사나 AcroXXXX사 나 MxXXX사 같은 것들이요.)

여하튼 상사가 IT 전공이 아닐 경우는 1차 견적과 2차 견적에서 받은 실제 가격으로 보고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힘내세요~

  • logos
    올한해 호갱이 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 정그래
    호갱이 안되려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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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지요, 물론 고처져야할 관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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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Price로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관련 기사를 찾을 수 있네요~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89060&g_menu=020200

기사를 참고해서 생각해 보면 제조사의 관행에 문제가 있는걸로 생각해야 될 거 같습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딴지 걸려는 분들 때문에 전산쟁이 하기가 힘드네요~ ㅠ

  • kinsa
    기사 내용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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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이런 리스트프라이스의 진짜 문제는 간혹가다 실제로 List Price 대로 파는 업체가 있고 잘 모르시고 그가격으로 구매하시는 고객 분들이 있다는거죠, 말그대로 눈탱이치고 때마진을 본다고 해야할까요 매출에 쫒기다보면 솔찍히 부러울때도(한건으로 마진을…) 있지만 정말 상도의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전설의레전드
    실제로 그런일이 있다면 파신분도, 사신분도 정말 ㄷㄷㄷ 한 상황이겠네요
  • wansoo
    10여년 전에 IBM 서버 견적을 받았는데... 다른 곳에 비교 견적을 받으니 금액이 엄청 저렴했었답니다. 그래서 저렴한 견적을 준 곳으로 진행을 하려했었는데... 이쪽 지역을 담당하는 IBM 영업 대표라며 전화가 와서는 반협박적으로 으름장을 놓더군요~ㅎ 완전히 갑과 을이 뒤바뀐 상황으로...ㅎ 그리곤, 몇일뒤 비교 견적을 준 업체들에서 Lock이 걸려 있던 견적이기 때문에 높은 금액으로 견적을 다시 내든지, 견적을 취소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완전히 머리가 띵~ 했었죠~ 그래서 IBM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SUN 서버로 교체해 버렸었고, 견적 받은 IBM 제품보다 레벨이 한 단계 높은 제품으로 더 저렴하게 도입해 버렸답니다. 힘없고 어떤 특정 업체에 종속되어 있는 상황이었다면 엄청 비싼 금액으로 도입하고서도 저렴하게 도입했다며 자기 위안 삼아야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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