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맨] 외국계 기업 지원 시 이력서 작성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본 기고글에서는 “외국계 기업 지원 시 이력서 작성의 중요성"에 대한 필자의 성공 경험을 공유 합니다.

필자는 당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고, 영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5~6년차 경력직이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기에 다소 부족한 스펙이었지만 원하는 기업의 보안 직무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직무 또는 국내/해외 기업을 막론하고, 취업 기회를 얻기 위해 자신을 최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resume) 작성이 핵심입니다.

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력직 이직 핵심 tip(s)을 아래 3가지로 압축해 보았습니다.

• ○JD (직무 기술서), 회사에 대한 100% 이해는 필수

• ○영어가 부족하다면? 직무 전문성과 팀워크 강조

• ○첨삭/조언 전문가 집단 활용 (헤드헌터, 첨삭 서비스 등) 아래에 좀 더 상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 ○JD (직무 기술서), 회사에 대한 100% 이해는 필수

글로벌 기업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직자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력직 채용은, 즉시 실무에 투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회사의 니즈(needs)와 구직자 스스로 커리어 패스를 고려해, 이력서에 적절히 반영해야 합니다.

나쁜 JD 분석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위 표 > No.3 담당 업무 관련, 구직자의 경험이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이력서 작성 시,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즉, 본인이 경험한 업무보다 좀 더 넓은 형태의 업무 범위(scope) 을 요구할 경우, 거짓된 내용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일환으로서의 ‘침해사고 유출 대응' 경험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용 후 빠르게 skill-up

하거나, 자격증 공부 등을 통해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분석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직자는 JD 내에서 요구하는 담당 업무/경험을 본인의 경험/역량과 최대한 1:1 또는 1:N으로 맵핑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위 분석이 잘 이루어졌다면, 이력서 작성은 사실 시간과 정성의 문제 입니다.

JD 분석과 동일하게 회사에 대한 스터디는 기본입니다. 회사의 주력 서비스(또는 상품), 업력, 종업원 수, 분위기 등은 물론이고 관련 뉴스기사, 이슈사항, 직무 관련 회사의 현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 이력서/면접이라는 채용 과정 뿐만아니라, 구직자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회사 내에서 원활한 적응 측면에서, 좋은 회사를 선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영어가 부족하다면? 직무 전문성 강조

외국계 기업에서는 외국어 능력과 다문화 경험이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구체적인 외국어 능력 (예: TOEIC, TOEFL, IELTS 점수)와 해외 교육 경험, 다문화 프로젝트 참여 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보안업계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구성원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위 사항은 모범 사례(best practice) 형태적인 요소입니다. 필자는 어학연수, 유학 등 경험이 없었으며, 영어 실력이 유창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네, 결론적으로 직무 전문성을 강조 했습니다. 필자는 경력직원이었습니다. 따라서 JD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더불어 이력서 내 핵심역량으로 전문 자격증을 내세웠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국제자격증을 중시합니다. CISSP, CISA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IT 보안 관련 자격증을 기반으로 보안 전문가임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 ○첨삭/조언 전문가 집단 활용 (헤드헌터, 첨삭 서비스 등)

Figure 1. sample res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