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실 PC로 딱! 미니PC GEEKOM MiniAir 11

화상회의실 PC로 딱! 미니PC GEEKOM  MiniAir 11

지난 6월 20일, 영어로 된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제목이 이거 스팸메일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 한번 보시죠.

'Review Invitation for Shared IT - GEEKOM MiniAir 11 with 11th Gen Intel® Celeron® Processor N5095, highly compact and low-consumption'

대충 보면 제품 홍보성 광고메일같이 보였는데, 앞에 'Review Invitation for Shared IT'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한번 클릭해봤죠.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메일이 나타났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우리회사 신제품 런칭했는데 리뷰해줄래?' 입니다. 어떻게 알고 저에게 연락해왔는지 궁금했죠. 아마도 저희 Youtube 채널에 올라온 다수의 미니PC 리뷰 영상을 보고 이메일을 보내온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단순 홍보 메일은 아님이 밝혀졌고, 저도 평소 미니PC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메일에 회신했습니다. 리뷰 하고 싶다고요. 그리고 몇 번의 메일을 주고받은 뒤, 지난 7월 3일에 택배를 하나 받았습니다.



제게 제품을 보내준다고 해서 저는 외국에서 올 줄 알았더니 국내에서 왔더군요. 국내에 GEEKOM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제품을 받아 지난 2주간 사용했고, 그 소감을 이렇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리뷰의 대가는 이 제품을 제가 가지는 것이었고 반납할 필요가 없었기에 지난 2주동안 신나게 물고 뜯고 씹고 즐겨봤습니다. 그럼 GEEKOM MiniAir 11은 어떤 외형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성능이 나오며, 진짜 화상회의실용 PC로 적당할 지 살펴볼까요? 아젠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젠다

 1. GEEKOM MiniAir 11 외형

 2. GEEKOM MiniAir 11 성능

 3결론

 ※ GEEKOM MiniAir 11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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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대만의 미니PC 전문 제조사, GEEKOM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GEEKOM MiniAir 11 외형


  • 박스부터 까보자!


GEEKOM MiniAIR 11의 박스는 아담했습니다. 성인남성 손바닥 크기의 작은 박스였는데 제법 묵직했고요. 윗면에는 깔끔하게 제품 명이 인쇄되어 있고, 측면에는 제품 사진이 보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실물이 궁금하니 일단 박스부터 까볼까요?



패키징은 잘 해놨습니다. 제품 본체와 메뉴얼, 그리고 전원 케이블 등 부속품이 있는데요. 우측 상단의 부속품을 꺼내봅시다.



왼쪽부터 전원케이블과 HDMI 케이블, 그리고 전원 아탑터와 VESA 홀 브라켓 & 나사입니다. 미니PC는 크기가 워낙 작아서 모니터나 TV 뒷면에 장착해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죠. 크기가 워낙 작은 탓에 대형 TV에는 장착이 어렵고 24인치 정도의 모니터 뒤에 설치하면 딱입니다.


  • GEEKOM MiniAir 11 외형 살펴보기


GEEKOM MiniAir 11의 외형입니다. 윗면과 아랫면이고요. 반납할 필요가 없으니 거칠게 다뤄도 되기에 비닐 따위는 과감히 때어냈습니다. 어차피 제가 실사용 할 것이니까요. 제가 앞서 크기가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 된다고 언급했는데, 가늠이 잘 안가시죠?



이렇게 보면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좌측의 아이폰 13 Pro와 비교해서 높이는 3/4, 넓이는 약 3/5정도 크기입니다. 진짜 작죠? Mini Air라는 이름에 걸맞은 크기입니다.



아까부터 사진이 묘하게 삐뚤어져있게 보인다면 여러분의 마음이 삐쭐어져있기 때문인걸로...(사진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면, 좌측면, 우측면, 후면의 모습입니다. 모든 부분에 I/O 포트가 보이는데, 좌측면은 캔싱턴 락, 우측면은 SD카드 슬롯이고요. 전면과 후면만 자세히 다시 보시죠.



전면과 후면에는 각종 I/O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떤 포트들이 있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면부 : USB Type C 포트 x1, USB Type A 포트 x1, 오디오/헤드폰 잭, 전원버튼

  • 후면부 : 전원케이블 입력, MiniDP 포트 x1, RJ-45 이더넷 포트 x1, USB Type A 포트 x2, USB Type C 포트 x1, HDMI 포트 x1 + 배기구



내친김에 GEEKOM MiniAir 11의 속살이 궁금해서 뚜껑을 따보려 시도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아랫면 바닥의 네 귀퉁이에 있는 고무 지지대에 나사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십자 드라이버로도 나사가 풀리질 않았습니다. 딱 맞물리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쉽게도 뚜껑따기는 실패했습니다.



GEEKOM MiniAir 11을 사용해 보기 전에 저희 사무실에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또다른 미니 PC, ASRock DeskMini X300과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세로 형태로 거치하는 ASRock DeskMini X300과 달리 GEEKOM MiniAir 11은 가로로 눕혀서 거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크기는 작지만 차지하는 면적은 다르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요.


  • GEEKOM MiniAir 11,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기


GEEKOM MiniAir 11을 사무실에 있는 55인치 TV와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팅이 되더니 Windows 11 Pro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제가 기존에 TV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던 ASRock DeskMini X300은 Windows OS가 없었기에 추가 구매했는데, GEEKOM MiniAir 11은 WIndows OS가 기본 포함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GEEKOM MiniAir 11이 안보입니다. 어디있는지 찾기 어려우시죠?



GEEKOM MiniAir 11는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위치, TV 거치대에 놓여놨습니다. 크기가 정말 작아서 화살표가 없었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죠? 저는 저 위치에 앞서 보셨던 ASRock DeskMini X300을 올려다놓고 웨비나 발표자 용 PC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GEEKOM MiniAir 11을 동일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해당 위치에 올려다놓고 테스트를 잠깐 해봤습니다.



음... 사진이 많이 삐뚤어졌네요. 제 마음이 삐뚤어진걸로... 아무튼, 저희 쉐어드IT 홈페이지나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대형 TV 외에도 일반 사무업무 용도로 사용해 보기 위해 사무실 책상으로 GEEKOM MiniAir 11을 가지고 왔습니다. 27인치 모니터 스탠드 위에 올려두었고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세팅하니 제법 그럴싸한 데스크 셋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선정리만 어떻게 하면 깔끔하겠죠?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작긴 작습니다.



그럼 사무용도로 사용하기 세팅을 해봅시다. 일단 Microsoft Office를 설치해야겠죠. 사실 Microsoft Office만 설치하면 남머지는 웹 서비스로 해결하면 되니 사무용 PC 세팅은 끝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GEEKOM MiniAir 11이 일반적인 사무용도로 사용하는 데에 적합한 지, 얼마나 성능이 나오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GEEKOM MiniAir 11 성능


  • 사양표



GEEKOM MiniAir 11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눈에 띄는 항목이 2개 있는데요. CPU가 Intel 11세대 Celeron N5095 프로세서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노트북, 미니PC 중 가장 낮은 사양의 CPU가 Intel Core i3였는데 그보다 더 낮은 Celeron 프로세서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스토리지가 NVMe SSD가 아닌 SATA SSD입니다. 일단 이 2가지 스펙만 놓고 보면, 성능이 매우 떨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무용이라고는 하지만, 프로세서가 Celeron까지는 Ok인데 스토리지가 SATA SSD라니... 


그래서, 제가 과거 리뷰했었던 HP Elite Desk 805 G8, 그리고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ASRock DeskMini X300과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성능 비교군 사양표


위 표를 보면 성능 비교가 미안할 지경입니다. 비교군의 사양이 너무 높죠? 하지만 이번에 제가 테스트할 것은 실제 비즈니스 업무에 사용할 만 한가이니까, 저 정도의 낮은 사양이 과연 Microsoft Office 업무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지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 GEEKOM MiniAir 11 주요 부품 별 성능 벤치마크




비교 사양표에서 봤던 대로 CPU, GPU, 그리고 Storage의 성능은 스펙 차이만큼 났습니다. 위와 같이 주요 벤치마크 지표에서 GEEKOM MiniAir 11의 성능이 꽤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 벤치마크 지표가 그대로 비즈니스 업무 성능으로 이어지느냐입니다. 한 가지 지표를 더 보시죠.



제가 비즈니스 노트북들의 종합 성능을 알아볼 때 주로 사용하는 벤치마크인 PCMark 10의 모던 오피스 벤치마크 성능입니다. 역시 가장 떨어지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비교 대상들보다 2배 이상 점수가 낮은데요. 그렇다면, 실제 Microsoft Office 및 다수의 파일과 폴더를 활용한 압축 & 해제 테스트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 GEEKOM MiniAir 11 비즈니스 업무 성능 테스트




제가 근 3년동안 사용하는 테스트 파일들을 바탕으로 한 성능 테스트이고요. Excel 결과가 없는데, 몇 번의 테스트를 해봐도 결과가 이상하게 나와서 배제했습니다.(추후 새로운 Excel 테스트 파일을 마련해야할 것 같아요.) 아무튼, 위와 같이 PowerPoint, Word, 반디집 압축 & 해제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GEEKOM MiniAir 11의 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PowerPoint와 Word의 경우 사양 차이가 크게 의미가 없을 정도의 차이이고, 되려 PPT의 PDF 변환 결과는 사양이 월등이 높은 ASRock DeskMini X300보다 GEEKOM MiniAir 11이 더 빠릅니다. 물론 CPU와 스토리지 성능에 크게 의존하는 반디집 압축 & 해제 성능은 비교군과 큰 차이가 났지만, 시간 상으로 따졌을 때 이게 일반 사무 업무에서 그렇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인가? 라는 측면에서 봤을때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물론 전반적인 PC 활용 경험이 다른 두 비교군 대비 매우 쾌적하다, 뭔가 창이 파바박 뜨고 버벅임도 없고 그런 정도는 물론 아닙니다만, Microsoft Office 업무를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 테스트를 하면서 잠시 현타가 왔는데요. 일반적인 사무업무를 위한 PC에 Intel Core i5급이나 AMD Ryzen 5급의 CPU는 다소 오버스펙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토리지도 GEEKOM AirMini 11이 SATA SSD라서 엄청 느릴 줄 알았는데 또 그렇지는 않았거든요.(PPT, Word 파일 오픈시간 참고)


따라서, GEEKOM MiniAir 11의 비즈니스 업무 성능은,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딱히 못쓸 정도는 아니다 정도로 해두고 싶습니다. 물론 Microsoft Office 말고 Adobe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Autodesk 2D CAD를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는 성능인 점 참고해 주시고요.








3. 결론 : 일반 비즈니스 용도로는 그럭저럭, 하지만 화상회의 용도로는 충분!



  • 일반 웹서비스 용도로는 합격



저는 지난 2주동안 GEEKOM MiniAir 11을 55인치 TV에 연결해두고 웨비나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웨비나를 송출하는 PC는 제 메인 PC로 하고, 실제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지는 화면이 어떠한지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했고요. 웨비나에 접속하는 시청자 분들의 PC 사양이 모두 다르고, 심지어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하시기에 꽤 낮은 사양의 GEEKOM MiniAir 11에서 웨비나 화면이 원활하게 보여지는지 테스트했습니다. 



구글 슬라이드,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문서 등 웹 기반 서비스 이용에도 성능상의 문제는 겪지 못했습니다. 역시 단순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 사용 시 반드시 전면 USB 포트 사용!


테스트 초기에, 이상하게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버벅거리는 현상을 경험했었습니다. 처음 세팅 때 위와 같이 후면부의 USB Type-A 포트 2개에 무선 랜카드, 그리고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을 꽂았더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엄청 버벅거리더군요. 그래서 동글을 전면의 USB Type-A 포트에 꽂으니 매우 쾌적하게 잘 작동했습니다. 아마도 후면부의 USB 포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시스템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바보같이 GEEKOM MiniAIR 11에 무선 랜카드가 장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위와 같이 IPTime 무선 랜카드를 꽂았습니다. 그래서 벌어진 일이고요. 외장형 무선 랜카드를 꽂지 않고 내장된 무선 랜카드를 사용해 인터넷을 하면 이런 현상은 벌어지지 않겠죠?



아니었습니다. 외장형 무선 랜카드가 아닌 일반 USB 메모리를 꽂은 상태에서 후면 USB 포트에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을 꽂았더니 또 키보드와 마우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동글을 전면의 USB 포트에 꽂으니 귀신같이 언제 그랬냐는 듯 키보드, 마우스가 아주 잘 작동하더군요. 


그리고 동글을 전면부에 꽂은 상태에서 후면부의 남는 USB 포트에 또다른 USB 기기, USB 메모리나 무선 프리젠터, 레이저포인터같은 또 다른 USB 기기를 꽂았더니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USB Type-C 포트에 웹캠을 꽂아서 후면부 USB 포트를 모두 사용해도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이 전면부에 꽂혀있다면 문제가 없었고요. 전면 USB Type-C에 웹캠을 옮겨서 전면부 USB 포트를 모두 사용했을 때에도 무선 키보드 & 마우스는 정상 작동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 GEEKOM MiniAir 11의 후면부 USB Type-A 포트에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을 사용할 경우, 2개 포트 중 1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1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함

  • 전면의 USB Type-A 포트에 동글을 꽂았다면, 전면과 후면 나머지 USB 포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무선 키보드 & 마우스는 정상 작동

  • 따라서, GEEKOM MiniAir 11에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동글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전면 USB Type-A 포트 사용 추천


물론, 이 문제는 제가 사용하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의 문제일 수도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 GEEKOM MiniAir 11, 기업의 화상회의실을 위한 PC로 제격



이번에는 화상회의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사진에는 GEEKOM MiniAir 11이 보이질 않는데, 앞서 외형 부분에서 보셨던 것과 같이 TV 거치대에 놓여져 있고요. 위와 같이 화상회의 서비스에 접속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것 역시 웹 브라우저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훨씬 사양이 높은 ASRock DeskMini X300과 비교해 화상회의 경험은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기업의 임직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일반적인 Microsoft Office를 활용한 사무업무용으로는 성능이 충분하지도, 하지만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최신 비즈니스 노트북 대비 CPU와 스토리지 성능이 다소 떨어지기에 아주 쾌적한 사용 경험은 느끼기 어렵지만, 화상회의 용도로는 아주 괜찮다고 봐도 됩니다. 


특히 기업에서 화상회의실을 마련해야 하는데 시스코나 로지텍, 폴리콤 등 화상회의 전문 장비를 갖추는 것이 아닌, 5명 내외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회의실에 40인치 이상의 TV를 두고, 이 TV와 연결할 PC용으로는 GEEKOM MiniAir 11이 딱입니다. 제가 세팅한 것과 같이 GEEKOM MiniAir 11에 무선 키보드 & 마우스, 마이크가 탑재된 웹캠을 꽂은 다음 TV와 연결하면 그럴싸한 미니 화상회의실이 완성됩니다. 


GEEKOM MiniAir 11에서 하드한 Microsoft Office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화상회의 기능으로 상대방에게 자료를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을 잠깐 수정하는 용도로는 충분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기업에서 많은 비용 투자 없이 간소하게 화상회의실을 마련하고 싶다면, GEEKOM MiniAir 11 강력 추천합니다.




  • 그래서, GEEKOM MiniAir 11, 얼마야?



7월 17일(월), 바로 오늘부터 와디즈에서 GEEKOM MiniAir 11을 런칭합니다. 정가는 375,000원인데 위와 같이 채 30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고요. 물론 얼리버드 가격이긴 합니다만, Windows 11 Pro가 포함된 것 까지 감안하면 Mini PC 가격은 2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와디즈에서 판매하는 GEEKOM MiniAir 11은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과는 달리 스토리지가 SATA SSD가 아닌 NVMe SSD입니다. 일반 사무용 성능은 제것보다 훨씬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즈니스 업무용으로도 쓸만하겠죠? 와디즈 펀딩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성능 비교군에 넣었던,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미니 PC인 ASRock DeskMini X300의 현재 기준 금액은 위와 같이 466,000원이고 Windows OS 미포함입니다. HP EliteDesk 805 G8은 Windows 11 Pro 포함이지만 100만원이 넘고요. 단순 가격만 놓고 봤을 때에는 GEEKOM MiniAir 11의 가성비가 꽤 좋죠? 본격 사무용 PC로 사용할 것이 아닌, 화상회의실용 PC, 외부 손님을 위한 인터넷 PC 용도로는 GEEKOM MiniAir 11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GEEKOM MiniAir 11의 2주간의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저는 이 PC를 사무실에 두지 않고 집에 가져다 놓고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사무실 PC에 원격으로 붙어서 작업할 때 주로 제 방에 있는 커다란, 하지만 오래된 데스크탑 PC를 TV와 연결해 사용하는데, 이제 그 크고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PC는 그만 버리고(10년도 더 된것 같아요.) GEEKOM MiniAir 11로 대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크롬 브라우저의 구글 원격데스크탑 용도로만 사용할 거니 성능은 충분합니다.







더불어 GEEKOM은 MiniAir 11과 같은 저사양 미니 PC부터 Intel 12세대 Core i7-1260P 프로세서, AMD Ryzen 9 6900HX 프로세서까지 고사양으로 무장한 고성능 미니PC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GEEKOM의 국내 공식 수입처인 GTM Korea의 MiniAir 11의 공식 가격 및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가 아주 가성비 좋은 미니 PC를 찾으시거나 Intel Celeron 프로세서와 SATA SSD의 조합이 정말 비즈니스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8달 전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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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지금 H* 미니PC 활용하고 있는데 비교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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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디자인 깔끔하고 이쁘네요. 회의실 용도 정도로는 괜찮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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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가격도 저렴해서 세컨PC로도 괜찮을것 같고, 재택근무할 때 화상회의 용도로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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