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건축 설계도 와 IT모델링 (데이터모델링)

10년 넘게 SW 모델링(데이터모델링 ,비즈니스모델링,UML등) 관련 업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의 대기업 IT 시스템들이
주먹구구식 운영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예전 보다는 IT 업계도 인식이 많이 변해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여러 분야에서 낙후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특히 시스템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모델링 부분은 건물을 지을 때 최고 우선시 되는 건축설계도와 상당히 흡사하지만
대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뼈대가 잘 관리되고있지 않는 시스템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ㅠㅠ
동의 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건설업계와 IT 업계의 발주에서 완공까지 항목
비교를 통해 모델링의 중요성을 역설해보고자 합니다.

1. 발주

건설업계 : 건물을 지으려는 개인 또는 회사(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기본 생각을 갖고 있음)
IT 업계 : 예전엔 직접 개발 했지만 요즘은 외주를 줌 (할 사람/업체 많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2. 수주

건설업계 : 돈 많은 대형 건설사가 유리함
IT 업계 : 돈 없어도 밤새 일하며 싸게 일해주는 업체가 유리함
( 4D 업종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계기 )

 

3. 설계
건축사무소 : 건축 설계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가 작업
IT 업계 : 필요하면 교육을 보내준 뒤 교육수료는 곧 전문가가 된거라며 작업시킴. 전달교육을 통해 모두 전문가라고 하며 일을 시키려고 함.
– 전문가자격증도 있는 DA(Data Architecture)가 해야 하지만 웬만한 큰 기업 아니면 보기 힘듬
: DBA 로 아는 사람도 있어서 일을 함께 맡기는 곳도 있음

 

4. 시공

건설업계 : 설계도를 보며 하도급 업체들이 작업
IT 업계 : 직접 모델링을 그려가며 그냥 몸으로 때울 수 있는 하도급 업체들이 작업.
또는 바쁘니 모델링 없이 납기를 맞추기 위해 바로 개발에 매진

 

5. 감리
건설업계 : 설계도를 기반으로 건축물과 비교
IT 업계 : 개발한 시스템 기반으로 거꾸로 모델링 설계도를 만듬 ( 완벽한 감리자료 )
이때 학교에서나 배우던 모델링을 접해 보는 신입이 많음

 

6. 유지보수

건설업계 : 완공 후 몇년간은 시공사가 하지만 그 후에 타 유지보수 업체가 맡더라도 설계도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음
IT 업계 : 모델링 산출물 및 각종 산출물이 있더라도 제 3의 업체에게 맡기는 무리수를 둘 수 없으므로 개발한 곳에서 계속 유지보수를 하게 됨
( IT 회사들이 길게 먹고살 수 있는 아주 좋은제도)

7. 문제가 생기면 대응 방법
건설업계 : 설계도를 먼저 살펴보고 내, 외부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빠른 판단이 가능
IT 업계 : 외부와 상관 없이 내부에 더 큰 적이 도사리고 있음. 설계도 없이 하나하나 문제점을 파악하며 각종 업체들이 불려다님.
서로 우리 잘 못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더 어렵게 함.

 

8. 리모델링
건설업계 : 설계도를 기반으로 구조 변경 및 새로운 설계도를 작성 후 착공
IT 업계 :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을 상세히 파악 할 수 있는 현행화된 설계도 부재로 인해 차세대라는 이름으로 완전 새로 개발 추진
– AS-IS 분석의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
( 역시 IT 회사들이 주기적으로 새롭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 )

저 개인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반복되는 IT 현실이 안타까울경우가 많네요.
빌게이츠가 창업당시 OS소스를 공개후 일류기업이 되고 오픈소스들이 더 각광 받는 요즘 시대에 우리 머리속에 있는
많은 지식들을 설계도에 담아서 누구나 시스템을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지니스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이게 개발하고 재구축하는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모델링 디자인 솔루션인

파워디자이너(Power Disigner)의 동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레즈

아래즈㈜ http://www.a-raise.net/
오세중 부장 : 070-4099-787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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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건축 설계도 와 IT모델링 (데이터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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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ang

모델이 중요한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끝나면 모델링 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으세요 ?

오세중
안녕하세요.. 모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 하는 것 만으로도 반은 시작하신것 같습니다. 보통은 현행화의 어려움을 겪는게 현실 입니다. 모델링을 먼저 하고 DB에 반영한다면 이런 질문은 안 하셨겠죠..또는 메타시스템을 도입해서 테이블 하나 만들때도 메타시스템의 승인을 거치는 내부 모델링 프로세스를 만든다면 모델이 현행화 될 수 있겠지만 질문 하신 것은 이런 체계가 없는 경우를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결국은 Reverse Engineering 같습니다. 모델은 방치하고 DB에만 계속 반영하다가 어느 시점에 모델에 반영 되도록 하여 현행화를 하는 방법인데, Reverse 를 해서 모델에 반영하려고 하면 테이블, 컬럼, 관계선 중에 관계선 정보만 보통 DB에 없어서 모델에 반영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DB에는 Reference를 생성 안하고… Read more »
bytes

DB 교육을 하러 갈때나 튜닝을 하러 갈때 늘 이야기 하는게,
모델링입니다.

잘된 모델링은 아주 약간만 관리하면 느려질 이유도, 문제가 생길 이유도 없죠

기본이 가장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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