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을 너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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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와이프한테 들은얘기가.
결혼잘못했다. 남편보고 할려고 했는데 이거 아닌것 같다. 다른사람하고 결혼해야했는데..
너랑 혼인신고 괜히했다.. 등등 계속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그래서 대판 아침에 싸워버렸습니다.
정말 인생을 헛살았나싶기도 하구요..
(결혼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아직 2세는 없습니다. 안가지려고 한것은 아니고 와이프가 공부한다고 계속 미뤄왔습니다. 지금은 30대중반이 서로 넘었네요..)

이발달의 원인은 제사가 있었는데.. 제사에서 어머님께서 하신 얘기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장모가 보내주신 사과를 .. 요즘 입맛이 없다고 못먹고있어 큰아들내보고 들고가라고.. 사과 정말 좋은거라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우리와이프는 어머니가 자기집을 무시한것 같다라고… 자기가 왜 무시당하며 살아야하냐고 못살겠다라고.. 정말 너희 부모님은 왜그러냐고.. 내가 우습냐고.. ㅠ.ㅠ…

항상 명절, 제사 혹은 부모님생신때만되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싸워도 너무 심하게 싸웁니다. 큰형네는 어쩌구.. 작은형네는 어쩌구.. 정말 어찌해야할지.. (제가 막내입니다.. 와이프는 막내며느리이면서 부모님 근처에 살고 있지요.. 물론 근처에 산다고 자주 가고 연락하는것도 아닙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멍하니 있네요. 아침에 차에서 대판 싸우고.. 휴대폰조차 꺼버렸네요.. 두렵네요 두려워..

쇼윈도우부부가 되지 않도록 정말 아끼며 열심히 살아왔는데.. 항상 듣는 얘기가 신랑 너는 괜찮은데.. 너희 식구가 마음에 안든다는식.. . 정말 제가 부모나 형제들이 없었으면 좋을런지… 도대체가 모르겠습니다..

다들 화목하게 살고 계시지요?^^.. 이런저런 마음이 들지만 또 추수리고 다시 들어가야하네요. 저녁 퇴근때가 두렵습니다. 이럴때면 정말 술을 잘마시는사람이 부럽습니다. 술마시고.. 정말 스트레스를 풀고싶네요.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제속은 완전히 썩어들어만 가네요.. ㅠ.ㅠ 다들 행복하게 지내세요~ 화이팅..
그냥 익명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이제 맘풀어야지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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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가세요. 전 그래서 이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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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와이프편에 서서 얘기를 합니다. 우리와이프가 고생하는거 알아서.. 제일 곁에 있어서 신경도 많이 쓰고 하는데.. 부모님은 형제들 있을때는 티를 안내거든요.. 그런데 와이프는 본인이 주목받기를 바라는 스타일이여서 스트레스인가봐요..
관계는 좋습니다만.. 항상 이런문제로 서운하다고 하네요~
제가 부족한가봅니다.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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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수십년간 따로 산 아내분에게는 글쓴이의 부모는 결혼한 남편의 부모이지, 자신의 부모가 아니고 정말 어려운 상대인데, 말한마디가 더 상처를 줄 수도 있죠 위의 상황이라면 어머님께서 따로 택배로 보내셨으면 모를까 당연히 불화의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글쓴이 분께서 나서야 해요
중립은 부부관계를 포기하는 지름길입니다.
아내를 택하시려면 아내의 편을 들어주시고,
가정을 포기하고 부모님을 택하려면 부모님 편을 들어주시는 거죠
가만히 있는 것은 부모님 편드는것보다 더 나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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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설명절날 부지런히 일합니다. (일을 한다는것이 회사일이 아니라 집안일이지요..) 형들은 잘안하지만 전 정말 열심히 해서.. 형수들은 제와이프보고 부럽겠다라고 하는데.. 이럴때면 또 우리신랑 고생하는데 형들은 뭐하냐는 식으로 짜증을 내지요^^; 사과에 대해서도 잘드시다가.. 최근들어 입몸이 안좋으신지.. 잘못드신다고 큰형한테 주면서 했는말입니다.(혹시 큰형이 또 안들고간다고 할까봐.. – 물론 이때 말표현이 잘못되었지요..).
집에서도 항상 반찬하고 청소하는것은 제 담당으로 하고있는데.. (제가 반찬을 안하면 매일 인스턴트거나 혹은 밖에서 사먹습니다..)..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하는지..
아무튼 차근차근 대화를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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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입장에서는 어머니 생각해서 집에서 보내준건데. 어머닌 그걸 또 장남에게 보내버려서 서운하신듯 하네요?

이건 제가 제 3자 입장에서 봐서 이렇게 보는거겠지만 본인일이 되면 미치고 짜증나고 팔짝 뛸만한 사건이네요.

결혼한 입장에서 연례행사들 설, 추석 명절들이 되면 여자들은 본인들만 피해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남편들도 눈치 보고 정도것 집안일 같이 하고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남편들은 집에서 쉬고 여자들만 일한다고 하니 남편 입장에선 그 짜증 받아 주는것도 만만치 않죠

그냥 어머니가 널 무시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못드시니 좋은 사과 맛있게 먹을 수 있을때 나눠 먹은거 같다고 살살 달래는 방법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시는거 같아요.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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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다들 화목할까..라는 질문에… 다른사람들에게 화목하게 보일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쇼윈도우부부라고 하나요?.. 암튼 요즘 문제인것 같습니다..
와이프와 잘 얘기해서 풀어야지요~ 저는 좀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스타일이고 와이프는 화나면 바로 얘기해서 푸는 스타일이라서 .. 서로 이부분이 안맞아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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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화목할까요??? 저역시 외부에서는 잘살고 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썩어들어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참고사는거지요, 그래도 사모님과는 잘풀어보시길, 같이사는사람과 불편하면 인생이 불편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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