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인원 130명 지방사 인원 합치면 200명 가량 되는데 놀랍게도 별도의 전산 담당자가 없습니다
관리하는 컴퓨터 만 본지방사 합쳐서 300개 가량 되고 그외 별도의 전산 장비도 다수 있습니다.
원래 계시던 선배님은 다른 보직으로 이동하시고 난 후 전산 관련 업무를 인사총무팀에서 이어 받게 되면서 100% 문돌이인 제가 총무 업무 겸하면서 전산 업무 까지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들은 PC구매하고 고장나면 AS 불러주고 그룹웨어 아이디 만들어 달라고하면 만들어 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간단하게 말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간단하지 않은 일 같습니다
더군다나 회원 정보만 십만건 이상 보유 중 인 업체에서 IT 보안을 책임질 전문가 하나 없단 것 역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별도의 전산담당자 채용을 어필하고 싶은데 어떤 논지가 통할까요?
도움을 주셨으면합니다.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전산장애, 보안사고 나지 않으면 쉽게 인식이 바뀌지 않습니다.
전산의 중요성과 업무에 대해서 잘모르다 보니
업무를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것 같아요.
주위 또는 동종업체 현황 조사해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적어도 이정도 되어야 한다고 의견 제시해보세요.
아직도 채용에 전산 총무 겸업으로 하는 곳이 많다보니 인식 개선은 먼 일 인 것 같아요.
IT나 전산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업무를 하는데,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놀고 있다는 인식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 가끔은 씁쓸 합니다..!
위 내용은 푸념이었고..!
방법은 개인정보나 정보보안 쪽으로 이야기를 해보는 게 그나마 쉽습니다.
아니면 사고가 터져야 하는데 이건 현재 담당자에게 너무 큰 리스크라서 보안이나 심사 쪽으로
이야기를 해보시거나 유지보수 업체를 이야기 하면 모두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을 측정해서
대응에 대한 시간이나 비용 언급 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전산을 담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전산 전담인력이 필요 합니다.
님께서 하고 계시는 기존의 인사/총무 업무가 어느정도의 인력이 필요한지,
전산 관련 업무에 어느정도의 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자료를 먼저 작성해야 할 듯 합니다.
경영진이나 팀장을 설득하려면 자료가 있어야 설득이 가능하지,
무조건 바빠서 사람 있어야 하는 식으로 접근하면 설득력이 없어서 대부분 실패하더라구요.
업무의 종류와 들어가는 시간들을 정리 하셔서 필요 근거를 가지고 인원 보충 요청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인력 필요에 대해 계속, 끊임없이 얘기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없고, 일만 많아지게 됩니다.
전담인력 없이 할수 있는 업무가 아닌 듯 합니다. 적어도 2명 이상.. 업무가 어떤 부분까지 커버하느냐 달렸지만...
전담 인력 충원 기안 하시는게 맞습니다.
회원정보도 10만이고 200명 가량인데.. 인사 총무가 IT 외주 서비스 없이 하고 있다.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IT 인원을 보강한다고 해도.. 분위기상 1명 수준으로 해줄듯 한데. 그럼 그분은 아주 도망갈 확률이 클듯합니다. ( 무한반복.~~)
동종 경쟁사 비슷한 규모를 비교해서 건의가 필요해 보이긴 하지만.. 과연.. 해줄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보안등 발생할수 있는 최악의 케이스로 접근하시어 설득 하시고 . 받아 지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력 요청 기안을 하셔야 합니다.
가만히 계시면 혼자서 처리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경쟁업체나 인근 타 업체 등에 사례를 들어 인력충원 기안 올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인사총무에 전산까지...대단하네요 ㅎㅎ
공공영역이나 민간영역으로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조금 보수적인 공공기관에서도 일부는 별도의 전산부서, 팀 없이 경영부서에서 총무가 전산업무 까지 담당하는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좀 아이러니 하죠? 그런 기관들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하면 거의 낙제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고 체계 그런것도 없이 운영됩니다.
아직도 과거에 수 작업으로 하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전산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 누구나 하면 되는 일인 듯,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에 .... 씁쓸하네요...^^
요즘 커지는 보안위협에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도 전담인력을 크게 충원하고 있는 실태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간단한 보고자료 작성 후 보고해 보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42241?sid=105
<삼성전자 정보보호 인력 1년만에 70% 늘렸다.>
■정보보호 투자액 상위 10대 기업
■주요 업종별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1위 기업
■정보보호 전담인력 상위 10대 기업
등 등 관련 내용입니다.
참고로, 전담인력과 담당인력은 개념이 다르니 이점도 참고해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담인력 - 전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인력을 지칭함
■담당인력 - 전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보조로 하는 인력을 지칭함
총무 담당자가 겸직하며 전산도 함께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전산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의 보고를 해서 기반을 마련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컴퓨터 고장 났을때 외부 업체를 불러서 외부 업체에 의존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는 관련 지식이 있는 전산 담당자가 신속히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외부 업체에서 비용을 부풀리거나 불필요한 수리를 유도 하는 등의 장애 처리 방식 보다는 내부 시스템 환경을 잘 아는 전담 인력이 체계적으로 장애 조치를 해 가는 것이 일 처리에 훨씬 효율적일 거라 생각되고요.
그때 그때 유동적으로 외부 인력에 의존해서 내부 시스템을 외부에 맡기는 것보다 내부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관리하는 것이 넓은 관점에서 유리한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경영진에 인지 시켜서 전담 인력에게 시스템을 맡기는 방안을 마련하는 걸 권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