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간호 경험기

어제 점심을 먹던중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는데

장인어른이 갑자기 어지러움으로 쓰러지셔 응급실로 실려가셨다고 하더군요

반차를 내고 급히 병원(모 대학병원 응급실)으로 갔는데

장인어른은 2시간째 병상도 없이 휠체어에 앉아서 대기중…..

3시간째가 되자 드디어 MRI 촬영 후 대기

5시간째가 되자 MRI 결과가 나왔는데 알수없는 덩어리가 나왔다고 하여 재촬영이 필요하다고 하고 대기…(뇌 라는 특수성때문에 가족들의 불안감 증폭)

7시간째가 되자 드뎌 재촬영 하고 대기…

8시간째가 되자 X레이 촬영이 누락되었다며 X레이 촬영 후 대기

9시간째에 드디어 병상이 나서 응급실 한구석에 누으심

11시간째에 드디어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니 내일 외래 오라고 함 (담당의사는 얼굴도 못봤고 전화로 응급실에 지시함)

12시간째에 드디어 퇴원 (환자 녹초, 가족들 녹초)

응급실에서 지켜본 의사 와 간호사님들이 너무나 힘들게 일하시는 것이 느껴져서(평일 낮에도 대학병원 응급실은 이미 전쟁터더군요) 그분들께 뭐라 불만이 있지도 않고 오히려 감사하지만

무언가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한것 같아요, 너무 힘든 하루였네요 ㅜㅜ

 


응급실 간호사들 고생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새벽에 응급실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새벽 응급실은 엄청 무서웠어요.

  • Kevin
    자정이 가꺼워오니 음주하신 환자들이 오면서 점점 더 무서워 지더라구요

고생하셨네요 T.T

  • Kevin
    감사합니다 T.T

주변에 의사,변호사,기자 한명씩은 알고 지내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대형 병원들의 처리시스템은 정말 개선이 되어야할것 같습니다.
매번 이용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더라구요..ㅠㅠ
고생하셨습니다..

  • Kevin
    감사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하루 있으면 환자가 된다는 그곳!!
고생하셨겠네요. 별일 없으 셔야 할텐데 힘내세요.


총 6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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