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라이선스? 구독? 복잡한 계약형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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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유게시판에서 본 글 하나 덕분에 쓸거리가 편하게 생겼군요. miring님 감사합니다!

 

주로 license로 대표되는, 그 동안의 sw 계약형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초록]

license는 사용권 허가, subscription은 정기적 사용료의 개념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관리의 편의성과 비용의 감가만이 달라지고 의존성은 더 높아짐.

subscription이라고 불법사용자가 사라지지 않으며, 약관상의 위반은 이와는 별개의 문제.

 

[본문]

 

1) license

그동안 sw와 관련된 이슈는 주로 license(licence라고 하기도 합니다.)와 관련되어 왔습니다.

license는 사전적으로는 허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면허는 drive license처럼 자격증에~)

SW들이 허가를 사용한 이유는 그간의 계약형태가’사용권 허가’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굳이 사용권으로 허가하는 이유는 ‘소유권’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소유권을 줘버리면 디컴파일이나 수정, 배포가 모두 가능해지니까요.

물리적인 실체 대신 전자적 실행을 기초로 하는 SW의 특성상 사용권을 주는 것이 더 큰 이득이었기에 license를 발급하여 사용만 허가하는 것이었죠.

 

2) subscription

autodesk나, 고가의 SW들은 이전부터 license와 subscription을 혼용하여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sbuscription은 사전적으로 구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실제 의도는 ‘정기적 사용료’에 가깝습니다. (사전의 1번만 찾아보고 기사에는 다들 구독이라고 쓰는 것 같은데… MSDN도 구독으로 번역되서 사용자들의 혼란이 꽤 있죠.)

subscription과 license를 혼재하다가 MS의 선구자적 발걸음을 목격한뒤 subscription 형태로 다들 옮기기 시작한 것인지, 네트워크의 발달로 서버가 다 감당을 할 수 있게 되어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subscription이 장기적으로 고수익모델이기 때문에 수익모델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3) license와 subscription의 차이 

먼저 사용자 입장에서는 license에 비해 subscription은 편리하고 비싼 제품입니다.

license에 비해 사용자 관리의 측면이나 회사 보유분의 파악, 분배등에는 훨씬 편리합니다만 평균적으로 3년의 기준점이 지나면 subscription이 더 비싸집니다.

또한 subscription은 사용 기한이 빡빡하게 설정된 경우가 많아 해당 SW에 상당한 의존성을 지니게 됩니다.(이미 SW의 사용만으로도 상당한 의존성을 지니긴 하지만 업데이트까지 필수적이 되죠.)

버전이 업데이트될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업데이트 될 때마다 구매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지죠.

사석에서는 종속성을 띠는 계약이니 지속적인 돈셔틀과 다를바 없다고 표현합니다-_-;;;

 

4) subscription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

예상이라고 적었지만 이미 adobe와 MS는 시행한지 꽤 됐기 때문에 겪었던 상황들도 있습니다.

제일 놀랐던 일은 adobe CC의 크랙이 처음 나왔을때였는데, cloud login으로 알고 있었기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만… 생각해보니 crack release group들이 가만 있을리가…!

결국, subscription은 관리자가 안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사용자가 생기기 때문에 뒷통수를 맞는 것 같은 일이 생겼지요. (굉장히 당당하게 우리는 불법을 안 쓰고 있으니 조사해봤자 헛수고다… 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씀하시며 서버까지 열어주셨지만 크랙보고 급 태세전환… 하지만 이미 늦었ㅠㅠ)

이미 subscription을 계약한 상황에서 필요수량이 적어져서 적게 계약을 한 것 때문에 저작권사 서버 자료가 증거가 되어 단속을 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저렴하다는 생각에 일단 구매를 한 뒤 나중에 비용이 지나치게 빠져나가 깨지는 담당자님들도 있지요…

 

5) 소결

일견 무조건 안 좋다고 보일수도 있게 글을 썼습니다만 각 정책마다 필요한 곳이 다릅니다.

MS의 경우 이런 정책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다양한 부분이 많기에 개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open value 시리즈만 해도 license와 subscription, FPP의 장점들을 혼용하기도 했고  사용자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요.(물론 구매하는 입장인데 공부를 해야 한다는게 함정….이지만)

결론적으로는 회사에서 필요 수량과 가용 예산등을 꼼꼼히 따져 보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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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해당 라이센스정책들때문에 항상 소프트웨어 구매시에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구요..이것을 해야하나 저것을 해야하나.. 어느것이 더 장점이 있는것일까.. 우리회사에 어떤것이 맞는것인지…(해당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못해서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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