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SW 대신 쓸 만한 무료 SW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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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이상우 기자] 지난 2013년, IDC가 실시한 ‘불법 및 해적 소프트웨어의 위험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 소프트웨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악성 코드 감염 확률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이러한 피해로 인해 수리, 복구 등을 위해 드는 시간으로는 전세계적으로 15억 시간, 피해 규모는 220억 달러에 이른다. 기업의 경우 데이터 손실로 인한 비용까지 고려하면 복구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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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아태지역의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로 중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로 인한 감염이 61%에 달했다. 정품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유혹에 이끌려 웹하드나 P2P 등에서 불법으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고 있지만, 이는 악성 코드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심각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우려도 있는 행위다.
사실 오늘날 많은 소프트웨어가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문서 작성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나 PC 보안을 책임지는 백신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든다,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는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용 무료 오피스 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C 버전도 있다. 클라우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PC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열어보거나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며, 저장한 문서를 친구나 직장 동료와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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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의 DOC, XLS, PPT 등의 문서 포맷은 물론, PDF나 HWP 등과도 호환해 다양한 문서를 통합 관리하기 쉬운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 외에도 구글 드라이브, 박스,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아마존클라우드 등 외부의 클라우드 저장소와 연동하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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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원한다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기능이나 클라우드 저장소 용량을 확장할 수도 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베이직의 경우 15GB 클라우드 저장소와 함께 문서 편집 기능 등을 제공하며, 1대의 PC(혹은 맥)와 두 대의 모바일 기기 등 총 세 대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인 스마트와 프로의 경우 각각 월 4,000원과 6,000원의 요금으로 100GB/1TB의 저장소, 보안 기능,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 수 등 이 늘어난다.
기업이라면 월 7,000원의 요금으로 비즈니스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버전에서는 팀원이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 및 열람할 수 있으며, 접근 권한 관리, 보안 로그인 및 경고 시스템 등을 통해 효율성과 보안성도 갖췄다.

강력한 무료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포토스케이프

포토스케이프는 개인은 물론,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다. 포토스케이프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쉬운 형태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폴더 내부에 있는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는 뷰어 기능, 크기나 색상을 바꾸고 스티커 등을 추가하는 편집 기능,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수정하는 일괄 편집 기능, 사진을 모아서 일명 ‘움짤’로 만드는 GIF 애니메이션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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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용 방법 역시 특징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선명하게’, ‘뽀샤시’, ‘역광보정’과 같이 알기 쉬운 용어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했으며, 노트, 오선지, 모눈종이, 달력 등을 인쇄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포토샵 처럼 전문적인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사용하기 쉬운 만큼 일반 사용자에게 어울린다.

움짤도 만드는 캡쳐 소프트웨어, 한캡쳐 플러스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 캡쳐 도구는 아주 유용한 도구다. 보고서를 만들거나 발표 자료를 만들 때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를 간편하게 이미지 파일로 제작해 첨부할 수 있으며, 일부 캡쳐 도구는 간단한 편집 기능까지 제공해 그림판이나 포토샵 등의 별도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이미지를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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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인터넷이 내놓은 한캡쳐 플러스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캡쳐 도구다. 사용자가 영역을 직접 선택해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은 물론, 화면 전체를 캡쳐하거나 세로로 긴 웹 페이지를 그대로 캡쳐하는 기능도 갖췄다. 캡쳐를 마치면 그림판처럼 생긴 전용 편집 도구를 통해 이미지를 다듬거나 도형 및 텍스트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캡쳐 소프트웨어와 달리 특정 영역을 연속으로 캡쳐 해서 움짤로 만드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유튜브 동영상 등으로 짧은 GIF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초당 최소 1장에서 최대 30장까지 캡쳐할 수 있으며, 동영상 등 움직이는 장면을 연속적으로 캡쳐할 때 유용하다. 특히 이 기능으로 캡쳐했을 때는 다른 캡쳐와 달리 캡쳐한 이미지를 모아서 움짤로 제작하는 기능도 있다. 편집 도구에서 원하지 않는 이미지를 빼는 것도 가능하며, 각 이미지의 재생 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캡쳐한 이미지를 역순으로 재생할 수도 있다.

모든 문서를 볼 수 있는 뷰어, 다뷰인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문서나 파일 종류는 너무나도 많다. MS오피스는 물론,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한컴오피스, 글로벌 표준인 PDF, CAD/CAM 등의 도면 파일 까지 셀 수도 없이 많다. 보통 이러한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각 파일 형식에 맞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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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뷰인디는 한컴, MS, PDF, CAD 도면 등 약 250종의 파일 형식을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기업과 개인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뷰인디를 통해 문서 내용을 직접 수정할 수는 없지만, 텍스트를 복사해 다른 소프트웨어에 붙여넣을 수는 있다. 원하는 문단 혹은 문서 전체를 선택해 복사하고 이를 메모장이나 폴라리스 오피스 등의 무료 소프트웨어에 텍스트를 복사할 수 있다.
다뷰인디의 또 다른 특징은 쉬운 탐색이다. 좌측에는 문서의 각 페이지 썸네일이 나와 있어 원하는 페이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상단 툴바에는 검색창이 있어 단어를 입력해 원하는 문장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는 논문이나 각종 수업 자료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백신은 어떤 것이 좋을까?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발생한 해킹 사고 신고 수는 2만 3,623건으로, 2013년(1만 600건)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사용자의 데이터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크립토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백신 설치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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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많은 기업이 일반 사용자를 위한 무료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백신이란 이름 그대로 개인 사용자(일반인)에 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어배스트나 코모도 등의 보안 기업은 물론, 네이버나 이스트소프트 등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도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백신을 설치한 후에는 실시간 감시 기능과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항상 활성화 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IT동아 이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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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아무래도 백신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결정 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알려 주신 정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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