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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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IT매체, TV,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가상화’ 혹은 ‘클라우드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정도부터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한 용어로 IT와 관련된 세미나에 이 용어가 나오지 않는 발표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해지기 까지 한 ‘가상화’. 대체 뭐길래 이렇게 많이 회자되는 것일까요?

먼저, 사전적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에서 컴퓨터 리소스의 추상화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물리적인 컴퓨터 리소스의 특징을 다른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최종 사용자들이 리소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부터 감추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다중 논리 리소스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서버, 운영 체제, 응용 프로그램, 또는 저장 장치와 같은 하나의 단일 물리 리소스를 만들어 낸다. 아니면 단일 논리 리소스처럼 보이는 저장 장치나 서버와 같은 여러 개의 물리적 리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A%B0%80%EC%83%81%ED%99%94

컴퓨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리소스, 서버, 운영 체제, 응용 프로그램, 물리, 논리 등등…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컴퓨터와 많이 친하신 분들이라 이해 하시는 데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계셔야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일단, 위에 열거한 단어들은 배제하고 바로 ‘추상화’라는 단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상화’라는 것은 ‘어떤 대상을 이해하기 쉽게 특징을 파악하여 인식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인데요.(어째 말이 더 어렵네요.) 서버 위에 이 ‘추상화’라는 개념을 적용 시켜 또 하나의 ‘서버’를 생성한다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즉, 하나의 서버 위에 또 하나의 서버를 생성하여 동시에 두개 이상의 서버를 운영한다는 것이죠.

  • 여기서 서버란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를 뜻합니다. PC(개인용 컴퓨터)는 MS Office같은 프로그램을 내가(PC를 사용하는 사람) 직접 사용하는 것이고 Server(서버)는 서버에 접속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특정 프로그램(ERP, 그룹웨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PC는 내가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고, 서버는 남에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것이라고 하면 이해 되시나요?

‘추상화’라는 단어와 함께 ‘논리 리소스’라는 단어도 주목하셔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서버는 ‘물리 서버’ 입니다. 즉, 데스크탑 본체보다 훨씬 큰 장비를 뜻합니다.
이 물리서버에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DB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서버 1개(H/W 장치 1개)에 DB를 설치하고,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서버 1개(H/W 장치 1개)에 그룹웨어를 설치해서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라는 기술을 적용하면 물리서버 1개(H/W장치 1개)에 논리서버 2개(가상머신,Virtual Machine, 보통 VM이라고 부릅니다.)를 설치하고 DB서비스를 위한 논리 서버 1개, 그룹웨어 서비스를 위한 논리 서버 1개 이렇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물리서버는(H/W장치) 1개만 있어도 됩니다.

그림으로 간단히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가상화’를 적용하면 1개의 장비로 2개, 3개 장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가상화가 뭔지,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가상화가 생겨난 배경과 효과’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거나 위 내용에 틀린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 주세요. 저도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고 제가 아는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기 때문에 잘못 된 지식이 있을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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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서버 하나에 DB와 그룹웨어 모두를 설치해서 함께 운영해도 되지 않나요..?

DB용 논리서버와 그룹웨어용 논리서버를 따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한개 물리 서버 위에 DB와 그룹웨어를 함께 올려서 사용하는 것이 성능 면에서는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은데요.. ^^

가상화를 함으로 인해 성능은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관리의 효율성이 가장 큰 목적이겠지요?

그외, 성능만 충분히 받쳐 준다면 여러 물리 서버가 해야할 일을 한개 서버로 통합 할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이런 것들 일 것 같은데…

쉐어드 IT를 거의 매일 들어 오면서도 가상화 관련 포럼이 개설되어 있는 지는 오늘 처음 보았답니다~ ^^*

앞으로 시간날때 마다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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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러야 하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글을 이제야 봤네요. 말씀하신 형태로 구성하게 되면 하나의 OS위에 올라가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간의 충돌 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서버 자체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게 위해서 가상화 된 VM으로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격리시켜 관리하는 것이죠.

하나의 서버에 가상화 하이퍼바이져를 올리고, 그 위에 하나의 VM을 올려 DB를 운영하고, 또 별도의 서버에 같은 형태로 그룹웨어를 운영 하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성능 상 비효율적입니다. 가상화를 그렇게 이용하는 경우도 거의 없을 거구요. 가상화는 넉넉한 서버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서버에 올려서 사용하기 위함이니까요.

현재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외국의 경우 가상화 위에 오라클이나 SAP같은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올려서 사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는 아직 그정도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가상화에 대한 성능 이슈는 계속 해결해 나가야 할 가상화의 숙제라고 볼 수 있겠죠. 현재는 비용 절감 및 관리 용이성이 더 큰 장점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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