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에 대한 경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중견기업 전산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5년정도 한회사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백업은 왜 합니까?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일종의 보험이죠… 혹시 생길지 모르는 위험(Risk)에 대비하여 시스템을 복원시키기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러가지 보험을 가지고 있으면 물론 좋지만 지나치게 많은 보험으로 월고정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백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 회사는 약 20대의 서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서버를 백업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복원이 가능한(OS설치부터) 서버나 크리티컬하지 않은 서비스를 하는 서버는 백업에서 제외 시킵니다.

하지만 이 서버들의 재설치나 서버의 역할에 대한 재난복구 훈련은 주기적으로 직원들에게 실시하고 복원 시간까지 체크합니다.

다음은 회사의 주요서버입니다. 주요서버로는 도메인(AD)관리, 메일(Exchange), ERP(App, DB) 등으로 회사의 주요 서비스이고 하나라도 장애가 발생한다면 치명적인 서버들입니다.

1. 도메인서버 : 도메인서버는 총3대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global catalog 서버를 백업합니다. 도메인서버의 백업은 트루이미지 서버버전을 사용하여 1개월 1회 정도 합니다.

2. 메일시버 : 메일서버는 사실상 사서함 백업은 못하고 있고 메일서버 설정만 백업합니다. 메일사서함의 용량이 백업을 하기엔 조금 큰 용량이라 …. 메일서버의 C드라이브 영역만 트루이미지로 백업합니다. 사서함은 다른 드라이브에 있습니다. 역시 1개월 1회정도 합니다.

3. ERP서버 : ERP의 App서버는 직원들이 수시로 만들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따라서 백업은 없습니다.  문제는 DB서버인데 사실 저희 회사의 백업은 DB서버에 올인(중첩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서버를 옆에 두어 1분정도의 딜레이 타임으로 복사되고 재난센터(다른 사업장)에 5분 딜레이 타임으로 동기화됩니다. 또한 MSSQL의 백업을 월요일 새벽에는 전체백업, 다른 요일에는 증분백업으로 백업스토리지에 자동 백업되고 백업스토리지에서 1개월에 한번씩 테이프로 생성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회사의 백업을 설명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백업된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복구할 수 있느냐 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원할 수 없는 백업은 의미가 없습니다. 복원훈련을 많이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지금까지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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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백업에 대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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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해당되셨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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