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업, 관공기관은 어떻게 들어가냐는 글을 보며..

저는 학교 전산 실무사로 4년째 학교에서 근무중입니다.

저번 쉐어드 IT 커뮤니티에서  질문글을 우연히 보다 공공기관 혹은 관공서를 시험을 보지 않고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런 곳의 일자리를 어떻게 오개 되었는지 부터 시작한 제 경험담을 나눔하고자 합니다.

1.입사는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이런 공고는 주로 어디서 보면 될까요?

N모사 산하 회사에서 4년간 홈페이지 관리로 하다가 OP 업무가 제안이 들어왔었는데. 당시 정말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제안이 들어와 국전의 게임매장에서 1년간 일하다가 쉬는 날도 거의 없고, 너무 힘들어서 우연히 S모 인력 홈페이지에서 공공기관 관련 채용 공고를 보다가 교육청 구인/구직란을 보다가 통근 거리도 짧고 공기업이라도 계약직이면

언젠가 정직원도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도 S 모 사이트에는 9,7급 공무원 채용 공고, 경력직 채용공고와 함께 올라오고 제가 속한 교육기관은 교육청
쪽에서 구인/구직란에 올라옵니다. 주로 계약직 위주로 올라오고, 학교 회계직이 아닌 이상 정직원 TO는 잘 안올라옵니다.

주로 이런 자리에 대한 공고는 나라일터를 통해 올라오고, 공개경쟁이나 경력채용의 경우 사이버국가고시(gosi.kr)에 올라옵니다.

개중 일반직, 계약직, 별정직 등등 별의별 직종이 다 있기 때문에 꼭 지원하시기전 조건과 경력같은것을 생각해 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얼마전에 10년차 경력직을 구하는 감사원에도 이력서는 넣었는데…떨어졌네요.

2.무슨 일 하세요?
전산실무사가 하는 일은 거의 학교내 PC 관리, 네트워크 및 방화벽,서버 관리, 학교 행사 지원, 행정업무보조, 기자재 및 소모품 관리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쉐어드 커뮤니티 활동자 분들중에도 전산실무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연봉제로 계약하게 됩니다. 저는 우연찮게 호봉제가 남아있을때 들어와 호봉제로 계약했습니다만 곧 저도 연봉제로 변경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했던 업무중에서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한 시기만 싹 지나면 편하긴 한데….제가 일하는 일터가 전산학교다 보니 장비가 많아 학기초는 거의 일상을 반납하고 일에 투자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네요.

3.복지나 근무 수준은?
나쁘진 않습니다. 준 공무원 수준의 대우지만 복지나 이런 부분은 챙겨주고, 상여금도 괜찮습니다.
다만 정규직은 여러모로 쉽게 TO가 안나오니 정말 오랜 기다림이 될수 있습니다.
IT 회사와는 다르게 경직된 분위기도 많고, 상사의 눈치(…)를 IT 회사보다 더 보게 되니 영업사원급과 비슷한
압박감도 느낄때가 있습니다(특히 올해 저는 그 부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4.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마지막으로.저도 시작을 계약직으로 이곳저곳 공공기관 위주의 계약직, 그리고 주5일이 보장되는 직종만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말만 잘 챙겨주면 OK였기 때문에. 4년째 버티고는 있습니다. 다만 올해 슬럼프가 온거 같아서.. 올해는 정말 쉬는 시간을 많이 공부에 투자할려 합니다. 머리가 굳어가고 있어 잘 안돼지만. 목표를 가지고 일단 도전해서 올해 안돼면 내년에는 직장을 나와서라도 학원을 다녀서라도 자격증 및 커리어 패스를 쌓아
다른 부분에도 도전을 할지 계속 여기에 있을지를 가늠해볼 계획입니다. 물론 주변 지인이나 기업에 계신 분들에게도 조언을 얻어볼 계획이기도 하구요.

도전과 기회는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여기 있으신 분들은 저보다도 더욱 뛰어나시고 공부에 대한 열정도 뛰어나실거라 생각됍니다! 정말 공직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GOSI.KR의 과년도 문제라도 풀어서 점수를 가늠해보시고 시험에 도전해보시거나 경력이 되신다면 경력으로 밀어 부쳐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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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oungsoo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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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공공기업, 관공기관은 어떻게 들어가냐는 글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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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쟁이

    저도 공공이 아닌 준공공기관 같은 곳에 있지만 상황이 예전만 못하네요.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바꾼다. 임금피크제 한다. 순환보직 실시한다. 등등… 그래서 그런지 예전 꿈이였던 대학교 전산부서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네요. 막연하지만 꿈을 쫒을 순 있으니까요. 왠지모르게 젊은 학생들을 보면 저도 왠지 젊어지고 공부하고 싶어진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학교생활… 부럽습니다.

    werther20

    아 이제봤네요..
    정말 소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제조업에서 10년넘게 일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있는데.. 항상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생각했었는데.. 우선 내실을 다져서 한번 도전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트워커

    소중한 경험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기억과행동

    때로는 돈보다 삶의 여유가 중요할때가 있지요 공공기관이라고 하면 일반 사기업보다는 여유가 있으실테니 부럽습니다 야근도 잦고 출퇴근 시간도 길다보니 저녁이 있는 삶은 남 이야기가 되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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